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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르헨티나의 멧돼지 사냥꾼…조인스 블로거 '콜롬보'
축구와 마라도나가 떠오르는 머나먼 나라 아르헨티나에서 광활한 대자연을 마음껏 누비며 멧돼지를 사냥하는 한국인 가장이 있다. 조인스 블로그 ‘조국이 그리운 사람 (blog.join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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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령&신동욱 '눈물의 결혼식' 비하인드 스토리
축복 받아야 할 결혼식은 신부의 눈물과 신랑의 해명으로 어수선했다. 결혼 당사자를 비롯해 주변인들이 ‘정치적관계’에 너무 휘둘렸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. 결혼식은 씁쓸한 ‘정치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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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벌 3세 중 누가 승진할까?
정의선 사장(左)과 조원태 상무재벌 3세 중 연말 연초 인사에서 승진할 사람이 누구일까? 서울경제신문은 25일 현대ㆍ기아차그룹의 기아차 정의선 사장, 한진그룹의 조원태 상무 등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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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화제의 현장@ 전국] “100㏊ 논농사 한 해 2억쯤 법니다”
이승규씨(左)가 둘째 아들 기식씨와 함께 자신들이 추수한 ‘한백(漢白)황토쌀’을 들어보이고 있다. ‘한백황토쌀’은 황토를 이용해 농사지은 쌀이 한라에서 백두까지 으뜸이 되길 바란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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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수 전인권 삼청동 자택에서 출소 후 첫 인터뷰
서울 삼청동 집의 현관문을 열면서 쇳소리로 누군가를 불렀다. ‘인영 엄마’. 인영은 전인권의 맏딸 이름. 다시 세상으로 나온 그는 “얘들 엄마와 재결합했다”는 깜짝 뉴스로 사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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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·日 일식 요리의 지존
누구나 인정하는 최고들에게는 공통점이 많다. 기본을 알고 기준을 지키려는 고집,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,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용기… 그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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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산층은 4중고 … 월급 절반 대출 이자로 … 네 집 중 한 집은 ‘적자’
한국의 중산층은 올해 초 큰 희망을 품었다. 생활 형편도 나아지고, 주가도 오를 것이라는 기대였다. 이들은 그동안 열심히 일해 모은 돈으로 적립식 펀드에 가입했고, 일부는 은행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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韓·日 일식 요리의 지존
신라호텔 일식당/아리아케 이태영 차장/아리아케의 요리1 재료에 밑간을 해 바삭하게 튀겨낸 튀김은 간장 없이 먹어도 충분히 맛있다. 2 생선이면서 닭고기의 육질을 가진 복어는 종잇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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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덕일의 事思史: 조선 왕을 말하다] 특권층 1만 명의 천국, 백성들에겐 지옥이 되다
외적과 목숨 걸고 싸운 사람들을 공신 책봉으로 보답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다.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정권 창출 기여 같은 사회 내부적인 일로 공신을 책봉하면 그 자체가 사회악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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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성공 뒤엔 '바른생활 공주님' 이미지 있어
반 세기 만에 등장한 '아메리칸 드림 패밀리'. 젊은 대통령, 멋쟁이 아내, 귀여운 아이들...존 F 케네디 대통령 가족이 보여줬던 이상적인 가족이 '블랙 케네디'로 불리는 오바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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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특별한 기쁨 … 아이가 행복입니다”
#서울 창동에 사는 권혜은(33·공무원)씨와 천민호(35·삼성화재)씨 부부는 아이가 넷이다. 이들이 처음부터 아이 넷을 갖겠다고 생각한 것은 아니다. 두 사람은 결혼 후 2년 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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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나더…기쁨더…] 내 친구 같은 아빠 ‘프렌디’
‘부자 아빠’의 시대가 가고 ‘친구 같은 아빠’의 시대가 왔다. 직장생활에 지쳐 얼굴도 보기 힘든 아빠는 설 자리가 좁아지고 아이와 함께 부대끼는 아빠가 각광받고 있다. ‘친구 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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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악관, 반세기 만에 ‘꿈의 가족’이 돌아왔다
‘존과 캐럴라인이 두 살, 다섯 살이 된다. 캐럴라인의 키는 45인치(약 1m14㎝), 몸무게는 27파운드(약 12㎏)다. 백악관 3층에 마련된 유치원에서 오전 9시부터 수업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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野神은 인생을 배웠고, 야구는 김성근을 얻었다
한 달에 한 번 집에김성근은 6~7개월 이어지는 시즌 동안 한 달에 한 번꼴로 집에 온다. “아침에 눈 뜨면 ‘여기가 어디지’하며 놀라. 가족과 함께 있으면 어색할 때가 많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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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덕일의 事思史: 조선 왕을 말하다] 특권층 1만 명의 천국, 백성들에겐 지옥이 되다
정조 시절 겸재 정선이 그린 압구정 그림. 명나라 사신들도 구경하고 싶어했다는 압구정은 한명회가 자신의 호(號)를 따 세운 것이다. 사진제공=간송미술관 국왕이 되는 것을 화가위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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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투사’ 강기갑이 한없이 여려질 때
당대표·원내대표·스타의원·가장의 '1인4역'으로 바쁜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. '강달프' '버럭기갑'도 경남 사천의 자택에선 막둥이를 등에 태우고 네 발로 기어가며 호랑이 흉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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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빠만 보면 도망가던 아들, 호랑이 놀이로 마음 열어
민노당 강기갑 대표가 경남 사천 자택에서 셋째 소화(10)양, 막내 금필(5)군과 함께했다. 맏아들 주원(16)군과 둘째 주호(14)군은 국내 첫 대안학교인 경남 산청의 간디학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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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덕일의 事思史: 조선 왕을 말하다] 정권의 패륜을 본 인재들, 목숨은 줘도 마음은 안 줘
세조 2년(1456) 6월 1일 아침. 호조참판이자 외삼촌인 권자신(權自愼:현덕왕후의 동생)의 절을 받는 상왕 단종의 가슴은 뛰었다. 『세조실록』은 이때 단종이 권자신에게 ‘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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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리니지가 독주곡이라면 신작 아이온은 오케스트라”
김택진(42·사진) 엔씨소프트 사장이 1998년 온라인 게임 ‘리니지’를 선보인 지 10년 만에 또 하나의 대작 게임으로 승부수를 띄운다. 리니지는 게임 역사에 남는 빅 히트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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취재진 “잘 잤나” 묻자 오바마 “원하는 만큼 못자”
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은 승리한 뒤 맞은 첫날을 평온하게 보냈다. 그는 특별한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시카고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고 AP와 로이터 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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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바마 누구인가 … “쓸모 있는 인간 되고 싶다” 마약 끊고 수도승처럼 공부
일러스트=김회룡 기자aseokim@joongang.co.kr“부모가 ‘버락’이란 아프리카식 이름을 붙여준 건 그것이 미국에서 성공하는 데 장애물로 작용하지 않을 걸로 여겼기 때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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페일린 승부수 불발 … 결국 꿈 접은 ‘컴백 키드’
패배한 존 매케인(72) 미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별명은 ‘컴백 키드(Comeback Kid)’다. 위기 때마다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났다. 이번 대선에도 불리했던 경선을 뚫고 역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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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은마아파트 현재보다 646가구 더 지을 수 있어
재건축 관련 핵심 규제가 완화된다. 국토해양부는 시행령만 고치면 되는 ‘소형주택 의무 비율’ 규제를 이달 말 완화할 방침이다. 법을 바꿔야 하는 용적률과 ‘임대주택 의무 비율’ 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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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‘앤티크’ 씁쓸 달콤한 네 남자의 상처
"삶에 대한 연민 어린 시선”을 원작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은 민규동 감독. [안성식 기자]13일 개봉하는 영화 ‘앤티크’는 일본에서 17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만화 ‘서양 골